아스트라제네카, BMS 당뇨사업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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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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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는 BMS와의 항당뇨제 제휴 사업에서 BMS가 보유했던 지분 전체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 사업의 지적 재산, 신약개발,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당뇨병 치료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콤비글라이즈™XR(삭사글립틴 및 메트포르민 서방정 복합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바이에타® (엑세나타이드),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 용액)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핵심전략 분야이자 성장 회복에 중요한 플랫폼인 항당뇨제 부문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인수 완료로 아스트라제네카는 BMS에 초기 인수 대금으로 27억 달러를 지불했다.

파시가(국내 제품명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미국 FDA 허가 취득에 따라 6억 달러를 지불하고, 2025년까지 제품 허가, 출시 및 판매 관련 비용, 다양한 매출 연계 로열티로 최대 14억 달러를 지불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 일부 자산의 이전 시 최대 2억2천5백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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