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 한해 조림, 숲 가꾸기를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 재해방지 체계 확립 등 산림자원 보호․육성에 전년비 17.8% 늘어난 184억27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방사업, 병해충 예찰,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림 재해 방지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공원․녹지․산림휴양시설 조성을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체험문화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거울못, 벽천광장 등 조경시설을 비롯해 올 연말까지 산책로 및 조경수 식재와 기타 부대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개장한 양촌자연휴양림은 기반시설 확충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대둔산 월성봉 철쭉단지는 금년에도 15,000㎡에 산철쭉을 식재해 총35,000㎡를 조성하고 데크로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테마관광지로 집중 조성할 계획이며, 대둔산오토캠핑장조성 추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국비 등 8억8600만원을 들여 효율적인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통한 산림자원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1,590ha 숲가꾸기사업 추진에 21억3800만원을 투입해 우량목 육성과 임업의 생산성 증대에도 힘쓴다.
아울러 사방사업과 임도사업 등 치산사업에 26억을 투입, 산림재해 사전예방과 임업의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소외시설 녹색공간조성과 19개소 행복한 삶의 공원조성 사업 추진 등에도 13억3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특히 시책사업으로 시민공원, 반야산 숲길 조성을 비롯해 양촌자연휴양림 내 산벚꽃길 일주도로 조성 3.4㎞, 탑정호 순환도로 명품가로숲 등 시민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른 산림 재해 예방은 물론 산림휴양․문화공간 조성 확대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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