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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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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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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먹거리 장터 운영

  •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산지가격에 수산물 판매

지난해 열린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이 어민에게 포항 대게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구룡포 대게, 오징어, 문어, 성게된장, 과메기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3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2월 21일부터 3월 30일까지 구룡포항 북방파제 입구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생산지인 구룡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역외유출 방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구룡포가 전국에서 유통되는 위판대게의 주 생산지라는 슬로건 아래 품질의 우수성, 저렴한 가격, 편리한 접근성을 내세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의 위판량을 올리고 있는 구룡포 대게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현지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위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선보일 수산물은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산지가격에 판매되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부스도 마련돼 있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대게 상가연합회를 비롯해 구룡포 채낚기 선주협회, 구룡포 과메기사업협동조합 등 여러 참여단체와 협의해 행사기간 중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에는 3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3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1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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