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맹위'…서울시내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잇따라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 낮 동안 서울시내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25건이 접수됐다.

권역별로는 동부(성동·광진·중랑 등) 5건, 강서(양천·구로 등) 4건, 북부(노원·도봉) 3건, 남부(관악·동작 등) 3건, 강동(강동·송파) 3건, 강남(서초·강남) 3건, 중부(중구·종로 등) 2건, 서부(은평·서대문 등) 2건 등이다.

수도관 동파 신고는 없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파예방을 위해 미리 계량기 주변을 헌옷 등으로 채우고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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