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거사 수집은 정부가 최근 해외공관에서 3‧1운동 피살자 명부 등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과거사 자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과거사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 조사 및 수집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록물을 보존함은 물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일제강점을 비롯 정치외교, 경제정책, 사회문화, 정치사건, 남북관계 등 6개 분야로 일제강점기(1910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내무, 외무, 지방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된 기록물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 등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국민피해보상, 진실규명 등에 이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