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이학재의원 방문 30분간 환담…클린경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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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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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지난 4일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은 윤상현 의원(새누리당 수석원내부대표)에 이어 5일 이학재 의원이 안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와 안상수 예비후보와 배석자 없이 30분간의 환담이 이뤄졌다.

안상수 선거사무소 찾은 이학재의원


두 사람의 화두는 "지난 4년 송영길 시장 체제의 인천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한 것"으로 안 후보측이 전했다.

이학재 의원은 "송영길 시장의 부실한 시정 운영", "송영길 시장의 측근 비리 등"에 대해 전임 시장인 안 후보에게 시정 조언을 듣고 "안 전 시장께서 인천 새누리당을 위해서 중진당직자로서 이번 선거에서 큰 역할을 보여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상수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부터 서구주민들을 위해서 예산지원 확대와 인프라구축, 민간 투자 및 중앙정부 협력으로 서구 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별히 이 의원이 서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에 정치 선배로서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안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찾은 기자들의 '경선' 관련 질문에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당헌 당규에 의해 경선 절차가 필수이며,경선을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와야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 고 강조했다. "특별히 지난친 당내 과열로 '후보자간 흑색선전'은 인천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줄 뿐이고,시정 운영능력과 검증된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후보자간 클린경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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