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후기고 신입생은 2010학년도 도입한 고교선택제에 따라 3단계로 나뉘어 추첨 배정됐다.
1단계는 서울 전역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 2단계는 지역교육청 단위의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 3단계는 인접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별 모집정원의 40%를 각각 전산 추첨했다.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은 각각 다른 학교에, 소년소녀가장과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 자녀는 거주지 인근 학교에 배정됐다.
배정 통지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 시·도 중학교 졸업자는 관할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배정 결과를 확인한 학생은 오는 10~13일 배정 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희망 학교 배정비율은 91.9%로 작년 90.3%보다 1.6%포인트 올랐다. 특히 올해는 본인이 희망하지 않으면 거주지 이외의 다른 학교군으로 배정되지 않도록 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013학년도 평균 34.4명에서 2014학년도 32.7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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