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고 인센티브 받고"… 강남구,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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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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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 등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평소 과중한 업무 등으로 건강 챙기기가 쉽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구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혼자하기 힘든 '금연클리닉'과 간단한 검사로 내 몸의 건강상태를 알 수있는 '대사증후군 검사ㆍ관리 프로그램'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이달에 신청자를 받고 내달부터 상담, 문자서비스, 보조제 지급 등으로 6개월간 관리한다. 목표달성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은 2월 한 달간 희망자를 접수, 6개월 동안 1대 1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을 통해 8월 31일까지를 금연 성공 목표로 진행된다.

대사증후군 검사ㆍ관리는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발견검사를 갖고, 결과에 따라 영양ㆍ운동ㆍ금연ㆍ스트레스 등 개인별 맞춤상담을 벌인다. 마찬가지로 6개월 뒤 재검을 실시해 각종 대사증후군의 증상이 정상범주로 돌아오면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강남구는 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 및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심리상담', '구청장과의 대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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