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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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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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소치동계올림픽 전용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CJ헬로비전은 티빙 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전용관을 마련하고 7일(현지시간)부터 17일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올림픽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무료 생중계한다.

실시간 중계 방송 외 지난 경기에 대한 VOD 서비스도 제공해 5시간의 시차 때문에 경기를 놓쳐도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순간 주요 장면을 클립화한 하이라이트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은 4개 채널 멀티뷰라는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KBS 2TV, SBS, MBC에서 동시에 방송하고 있는 각기 다른 경기 영상과 VOD·클립 등을 한데 모은 기획형 특화 채널 올림픽 24시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뷰 기능은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모바일이 아닌 PC에서만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금메달 유력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소식을 알림으로 받을 수도 있다.

김연아, 이상화 등 유력 선수에 팬을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소치 올림픽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은퇴 경기가 예정돼 있어 비단 스포츠 팬들 뿐 아니라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라며 “티빙 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티빙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열띤 응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팬 기능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KFC 하프치킨버켓(50명)을 증정하는 금메달 서포터즈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알림을 받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17일간 매일 10명씩 KFC 스마트초이스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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