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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를 도시숲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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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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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신흥동일원 대규모 도시숲 조성

사진=군산시 신흥동일원 대규모 도시숲 조성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월명공원 자락에 위치한 신흥동 자연재해위험 정비지역에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개년에 걸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규모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하였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월명공원과 인접한 신흥동 자연재해 위험 지구내 건축물 철거지로서 나대지 상태로 방치될 수도 있는 토지를 2013년 상반기 전라북도에 건의하여 도시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되어 道광특예산 15억원을 2년간에 걸쳐 지원받게 됨에 따라 도시자연공원과 연계된 녹지축 복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총 5.4ha면적에 조성될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은 재해위험 건축물 철거지역(약 3.4ha)의 노단식(露壇式) 사면부를 재해예방 사업을 겸한 도시숲으로 복원하고 대상지내에 위치한 월명공원 2.0ha에 대하여는 도시숲과 연계된 산림서비스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품격 있는 숲공간을 만들어 시민들 품에 안겨줄 계획이다.

 세부 사업추진 계획으로는 재해예방 및 경관개선을 위한 경관숲, 테마형 숲, 삼림욕장, 생태놀이터 등 월명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연령대가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2월~3월중 시민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한 후 2014년 6월 착공하여 2015년말 완료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월명공원 주변지역에 위치하여 장기간 방치될 경우 재해 위험과 더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간이 친환경 숲으로 탈바꿈하게 됨에 따라 경관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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