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임대 전용상품 '임대주택매입자금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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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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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외환은행은 대한주택보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매입자금대출'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임대주택매입자금대출은 매입임대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임대전용상품으로, 대한주택보증의 임대주택매입보증서를 담보로 한다. 

아파트(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포함)와 85㎡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사업자에게 3년 일시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매입임대사업자는 사업자금이 필요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을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외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을 신청하면서 보증서류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 이 대출은 임대목적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의 신규 매입자금 뿐만 아니라 기존에 매입임대사업을 영위중인 사업자에 대해서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가능금액은 아파트의 경우 주택가격의 최대 80%, 오피스텔은 최대 65%에서 일부 방 개수에 해당하는 최우선소액임차보증금을 차감해 산정된다.

특히 기존 대출상품과 달리 주택가격 산정이 어려운 미분양 물건을 임대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도 대출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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