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FC안양이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 전체 교육을 통해 2014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7일 제2차 동계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는 FC안양은 7일 오전 시청에서 오근영 단장,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FC안양 오 단장은 K리그 챌린지의 주변 환경, 팀과 개인의 역할을 강조하였고,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총장은 진정한 프로는 무엇인가? 프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3시간 동안 특강을 가졌다.
오랜 시간동안 진행된 강연임에도 불구, 60여명의 안양 선수단과 직원들은 집중력 있게 강의를 들으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오 단장은 “조직에서 리더와 팔로워의 역할이 중요하다. 성공하는 조직에는 리더와 팔로워의 ‘하모니’가 있다”고 강조하고 “올 한해 팀워크를 갖추고 선수단, 프런트 팬들이 명확한 목표를 향해 동행할 때 올 시즌 목표로 한 4강 진출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웅수 총장도 “축구단은 시민들과 어울리고 화합해야한다. 축구단이 시민들의 질 높은 삶을 영위하는데 이바지 하고, 축구를 통해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며 축구단의 의미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