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옌시. [사진=천옌시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여신 진연희(陳妍希·천옌시)가 음식의 유혹에 넘어가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둥베이왕(東北網) 6일 보도에 따르면 천옌시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피자 한 조각을 손에 들고서 맛있게 먹는 사진을 올리며 다이어트 포기 의사를 은근히 내비쳤다.
이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여신이여, 몸매 생각을 해라. 그러다가 저팔계 되면 어떡하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소식에 따르면 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那些年我們一起追過的女孩)’로 팬들의 마음 속 여신으로 자리잡은 천옌시는 지난 해 드라마 ‘신조협려(神雕侠侣)’ 소용녀 역을 위해 눈물나는 다이어트 투혼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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