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법학부를 나와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후 도쿄대에서 약 10년 동안 교수로 일했다.
그후 정치 평론가로서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01년 자민당 소속 참의원으로 중앙정계에 진출했다. 2007년 재선에 성공해 지난해 7월까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7년 8월 제1차 아베 신조 내각 개각에서 후생노동상으로 입각했고 후쿠다 야스오 내각(2007년 9월∼2008년 8월), 아소 다로 내각(2008년 9월∼2009년 9월)에서 연임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자민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 개혁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2009∼2010년쯤에는 유력한 차기 총리감으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자민당이 야당이었던 2010년 4월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은 끝났다”고 말하고 자민당을 탈당해 '신당개혁'을 창당했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 △ 수도권 직하 지진 등에 대비한 방재 대책 강화 △사회보장 대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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