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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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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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이달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정기조인 '문화 융성의 시대'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문화가 있는 삶의 핵심 사업이다.

순천시는 뿌리깊은 나무박물관 및 기독교역사박물관 등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

삼산도서관, 연향도서관, 조례호수도서관, 기적의도서관, 그림책도서관은 시설 야간개방과 함께 클래식 음악회, 영화상영, 그림책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순천만 정원이 개장하는 오는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 향동 문화의 거리에선 작은 콘서트를, 순천만 정원과 낙안읍성에서는 테마가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의 다양한 문화별 시설과 혜택은 (재)한국문화정보센터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61-749-68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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