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스마트 예비창업자 지원 확대한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 2기 모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스마트벤처창업학교' 2기를 모집한다.

10일 중기청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고 운영기관별로 한 달간 입교자 모집·선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창업학교는 앱, 콘텐츠, SW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들을 발굴, 사업계획 수립에서 개발 및 사업화를 단계별로 일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0개의 창업자를 선발해 최종 82개팀이 성공했고, 총 181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뒀다.

이에 중기청은 올해 지원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운영기관별로 75개팀씩, 총 150개의 창업자를 선발해 최종 110개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학교 입교자는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 사업화 자금을 총 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업학교 졸업 후에도 5년간 졸업기업의 경영 성과 등을 모니터링해 사후관리함으로써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업학교는 앱, 콘텐츠, SW융합 분야 창업 및 사업화를 희망하는 40세 미만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미만인 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