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폐·공가 정비사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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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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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억8300만 원 투입,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작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5억8300만 원을 투입해 도심에 방치된 폐·공가를 지속적으로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생활환경과 밀접하게 관계되고 호응이 매우 좋아 향후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공가는 도시환경이 열악해 각종 쓰레기나 악취문제로 인근 주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비행 공간, 우범지역 등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건물 철거 후 주차장, 텃밭, 쌈지공원 등 공공용지로 조성하여 주민 편익시설 이용과 이웃 간에 소통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폐·공가 정비 사업은 일석이조로 매우 좋은 사업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폐·공가 정비에 참여한 분은 재산세가 면제가 되고, 향후 신축할 시 철거비용을 절감 할 수 있으며, 동네 환경이 깨끗해지고 주민들이 필요한 시설을 설치․이용하게 됨으로써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주택국장은 “폐·공가 정비사업은 요즘시기에 도시재생 패러다임의 정책변화에 맞추어 효과 있는 시책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 확대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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