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다이애나’ 특별 영상 더빙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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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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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김성령이 영화 ‘다이애나’ 특별 영상 더빙을 맡은 가운데 현장이 공개됐다.

‘다이애나’ 측은 10일 김성령의 특별 영상 더빙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령은 ‘다이애나’와 비슷한 머리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평소 나오미 왓츠의 열렬한 팬으로 누구보다 ‘다이애나’의 국내 개봉을 기다려왔다는 김성령은 더빙 현장에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수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비운의 인생을 살다간 다이애나를 표현하기 위해 우아하면서도 힘찬 목소리 연기로 스크린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

특히 다이애나비의 헤어스타일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다이애나의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전할 때 마다 함께 슬퍼하고 함께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관계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고.

김성령은 “‘다이애나’의 영상을 미리 본 것만으로도 너무나 뭉클하고 감동적이어서 녹음을 하는 동안 장면에 맞게 감정을 조절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감성을 울리는 음악이 정말 인상 깊었다. 3월 개봉이 기다려진다”고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기대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3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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