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 측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용강동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새정치아카데미' 1기 입학식을 하고 강좌를 시작했다.
'지방자치과정'으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할 뜻을 품은 지망생 80명이 몰렸다.
새정치아카데미는 새 정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고안됐으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출마자 발굴과 예비 정치인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아카데미 원장을 맡은 박호군 위원장은 "한국의 실질적인 정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방자치 과정을 열게 됐다"며 "구태의연한 정치 풍토를 근본적으로 바꿔 민생을 살피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로 가기 위해 이 과정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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