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호두, 땅콩 등 부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에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가의 경품이벤트보다 모델하우스 방문객 대부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특색있는 이벤트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에 분양중인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방문객들에게 땅콩, 호두 등 부럼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정원대보름은 한해의 첫 보름달을 맞이하는 날로 정월대보름 풍습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작은 이벤트지만 방문객들이 뜻밖의 선물에 즐거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총 5000여가구 중 2712가구(전용면적 59~111㎡)를 1차로 분양중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분양중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에서는 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천현태 작가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또 부럼나눠주기, 가족과 함께 연날리기 등 ‘정월대보름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전용 72∼196m² 총 1861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서는 주말에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특강을 받을 수 있다. 또 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면 덕양구 소재 사랑의 집 ‘신애원’ 기부를 통해 정을 나눌 수도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 74~84㎡, 총 1066가구 규모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장 가깝다.
1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오픈 3일간 선착순 300명에게 세탁세제 세트를 증정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95~98㎡ 총 673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위례신도시의 첫 분양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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