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축사시설을 개선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군은 기존의 노후 축사, 축산시설 및 장비 등의 개선을 위해 사육규모 면적을 환산하여 보조방식(연리3% 보조30% 융자50% 자담20%)과 이차보전방식(연리1% 융자80% 자담20%)으로 축종별 신청을 받는다.
사업 신청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에 등록된 소·돼지·닭·오리·흑염소·사슴·꿀벌 사육농가가 대상이며, 개축, 개보수, 내부시설, 축산시설(생산비 절감시설 등) 등이 지원대상이다.
단 한·육우는 사육 과잉 해소를 위해 내부시설 및 축산시설에만 지원이 가능하고, 개축, 개보수는 제한되며, 다른 축종의 경우 축사 및 축사시설 개보수 등 시설개선은 물론 방역시설, 로봇착유기, 사료배합기 등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설장비도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가축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단위면적당 적정 사육밀도 조절 등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등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 축산업등록증, 건축물관리대장, 친환경 축산물 인증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오는 18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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