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범 1000m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이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지만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생했다고 어깨 한 번 톡톡 두드려 주고 싶네요. 메달이 전부가 아니니 낙담은 말고… 힘내요!!! 화이팅(ag*****)" "그 무지막지한 유럽선수들 틈에서 왜소한 동양인 대한민국선수가 이만큼 했으면 잘했지요. 대단하다고 봅니다. 모태범 선수. 평창에서 다시 봅시다. 화이팅(ha******)" "결과도 중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준 모태범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ur******)" "원래 올림픽이라는게 1등도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는 무대잖아요~ 이번 결과에 연연하거나 속상해하지 마시고 다음 목표를 위해서 꾸준히 달려주시길!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bo*****)" 등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악플이 쏟아지자 네티즌들은 "4년 동안 관심 가지고 바라본 것도 아니고 올림픽 경기하는 날 몇 분만 관심 가지고 본 거면서 3위도 못 들었느냐니, 메달 못 땄느냐는 등 욕하지 마라. 욕하는 인간들아! 평상시 그런 것처럼 신경 쓰지도 말아라(mi*****)"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zn*****)" 등 악플러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경기에서 모태범은 1분9초37로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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