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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앤알, 신임 사장에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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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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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그룹의 발전사업 역량 강화해 나갈 계획

하영봉 GS이앤알 신임 사장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GS그룹의 새로운 에너지 계열사로 편입된 GS이앤알의 신임 사장에 하영봉 前 LG상사 대표가 내정됐다.

GS그룹은 STX에너지의 사명을 GS이앤알(GS E&R Corp.)로 변경하고 하영봉 신임 사장을 내정하는 안건을 최근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 사장과 함께 GS이앤알을 이끌 CFO에는 김석환 GS글로벌 전무,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김기환 ㈜GS 사업지원팀 상무를 내정했다.

하영봉 신임 사장은 1952년생으로 경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반도상사(LG상사)에 입사해 LG상사 해외법인(일본, 홍콩) 대표 및 LG상사 자원∙원자재 부문장을 거쳐 LG상사 대표이사(CEO)를 역임했다.

GS그룹 관계자는 "하 사장은 과거 종합상사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GS이앤알이 GS그룹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GS그룹은 이달 말까지 STX에너지 인수를 마무리하고 GS이앤알을 통해 축적된 발전사업 역량과 해외 자원개발 및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플랫폼 등을 활용, 그룹의 발전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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