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달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대통령과 조 캐져 지멘스 회장 면담의 후속조치로, 지멘스와의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입체적 세일즈 외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이날 한국과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부ㆍ지멘스 공동 테스크 포스’운영을 제안했고, 윤 장관이 이를 환영하면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윤 장관은 "지멘스의 사례처럼 외국인 투자기업은 일자리 창출, 수출, 선진기술 유입 등 한국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헤드쿼터, R&D 센터와 같은 양질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TF를 통해 지멘스의 한국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ㆍ헬스케어 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투자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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