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파트 수요 증가…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세 지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3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매매 0.10% 올라 24주 상승, 전셋값은 77주째

<자료: 한국감정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아파트 매매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장기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전세시장 역시 전세물건 부족이 지속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2월 둘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라 2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말 대비 0.56% 오른 수준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저점인식이 확산되며 실수요자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수도권은 전주 대비 0.12% 올라 오름폭이 0.02%포인트 확대됐다. 지방(0.09%) 역시 오름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시·도별로는 대구(0.28%)·경북(0.25%)·제주(0.21%)·세종(0.15%)·인천·경기(0.13%)·서울(0.12%)·충남(0.08%)·부산(0.07%) 등이 상승했고 전남(-0.05%)·강원(-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20개에서 131개로 늘었다.

서울은 한강 이북(0.13%) 지역은 오름폭이 0.08%포인트나 확대된 반면 한강 이남(0.10%)지역은 0.06%포인트 축소됐다. 구별로는 노원(0.39%)·성동(0.32%)·영등포·마포(0.20%)·강남(0.17%)·강서구(0.16%)가 올랐고 서대문(-0.28%)·용산구(-0.13%)는 내렸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 60㎡ 이하(0.14%), 60㎡ 초과~85㎡ 이하(0.10%) 등 중소형이 올랐고 대형인 102 ㎡초과~135㎡ 이하는 보합(0%)으로 전환했다. 건축연령별로는 15년 초과~20년 이하(0.17%) 등 모두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21% 상승하며 7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해말보다 1.23%나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명절 연휴 이후 학군 및 교통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수도권은 전주 대비 0.28%, 지방은 0.13%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36%)·경북(0.30%)·대구(0.28%)·인천(0.23%)·충남(0.22%)·서울(0.18%)·제주·부산(0.12%)·충북(0.09%) 등 순으로 올랐다. 177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38개서 141개로 증가했다.

서울은 한강 이북(0.20%), 한강 이남(0.17%) 모두 상승하며 43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구별로는 광진·강서(0.49%)·용산(0.38%)·도봉(0.37%)·은평(0.33%)·양천(0.32%)·영등포구(0.30%)이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0.33%), 건축연령별로는 15년 초과~20년 이하(0.25%) 상승폭이 가장 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