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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살기 좋은 아파트 특위 제2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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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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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 1차 토론회에 이어 13일 인천시의회 의원 총회의실에서 전문가, 인천시, 관련단체 및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주제로 2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 진행을 맡은 정수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아파트 관련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했으며, 공동주택 지원 조례 제정과 행정전담기구 확대 등 의회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중앙대학교 곽도 교수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아파트 공동체 운동’ 이라는 주제로 아파트공동체 정책지원을 위한 대통령직속 “아파트공동체 자문위원회” 와 “공동주택생활관리센터“ 설치를 건의하고 여러개로 분산된 공동주택 관련 법령 정비가 필요하며 커뮤니티지도자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가 5,000개 창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병수 특별위원회 위원은 공동주택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준비한 가칭) 인천시 공동주택 지원 기본 조례안을 중심으로 토론했으며,
김춘수 시 건축계획과장은 현재 인천시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사업 소개와 관리비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행정 전담조직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흥기 인천시아파트연합회 사무총장은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법령 및 제도적 의무사항 개정에 따른 부담으로 재정 지원이 필요하고 시 차원의 공동체 활성화 추진 방안을 제시했으며,

신길웅 행복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올바른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동대표 의무교육과 비리에 대한 철저한 처벌, 날로 심각해지는 아파트 분쟁 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체계 구축 및 관련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서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주문한 강기웅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 회장의 토론을 끝으로 토론회는 마무리 되었으며, 토론 시 제기된 많은 의견들은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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