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12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첨단 서버, 네트워킹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기술 혁신을 위해 지난해 8월 IBM이 주도해 만든 연합체다. 이 연합에는 IBM과 구글, 멜라녹스, 엔비디아, 타이안 등이 합류해 있다.
IBM은 이 연합체를 통해 자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지적재산권도 함께 제공해 개방적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연합원들은 첨단 서버와 CPU에 개발 등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일정 수준의 기술 특허도 공유한다.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수준의 교류까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은 인텔이 개발한 첨단 CPU에 대응하고자 하는 동기로 시작돼, 삼성전자 역시 연합원간의 기술 협력을 통해 1위인 인텔을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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