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교직원 살림, 남부에서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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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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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2개년도에 걸친 교직원 관사 생활비품 지원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정갑순 교육장)은 육로로 이동할 수 없는 도서지역의 교직원 관사에 기본적인 생활비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도서지역 교직원들은 인사이동 시 기본적인 생활비품을 현지에서 개별 구입하거나 이삿짐센터 등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도서지역 근무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후생복지를 증진하고자, 2012년 10월「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육로로 이동할 수 없는 교직원 관사에 냉장고, 텔레비전, 세탁기, 옷장, 가스레인지 등 기본 생활비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지난해에는 관내 도서지역 학교인 백령초 등 8개 학교에 냉장고, 텔레비전 구입비 6224만4천원을 지원하였고, 금년 2월에는 세탁기, 가스레인지, 옷장 구입비 3709만2천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2개 년도에 걸쳐 총 9933만6천원을 지원하였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 이강우 과장은 “이번 교직원 관사 생활비품 지원이 섬마을 학교에 거주하는 교직원들의 불편 해소와 근무여건 개선에 도움이 됨은 물론,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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