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천안 아산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실수요와 투자자를 중심으로 펜타포트 아파트 전월세 및 전매 문의가 증가 추세다.
공모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인 펜타포트 개발은 펜타포트개발과 함께 SK건설·대림산업·두산중공업·계룡건설산업이 사업에 참여한다.
아산 배방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특별계획구역 중 상업 1·3·4·8블록에 연면적 56만5030㎡ 규모 업무시설·주상복합·백화점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가 1조1848억원에 달하지만 경기 침체로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말 공모형 PF 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사업에 대한 조정 계획안을 확정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8블록 사업을 해지하고 업무시설 부지인 4블록은 펜타포트개발이 2017년말까지 완공토록 했다.
조정안 확정에 따른 업무시설 부지 개발의 여건이 개선으로 사업 주체는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 관계자는 “조정안에 따라 업무시설 부지의 개발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입주민에게는 분양가의 약 14%의 보상안을 제시하는 등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지역은 KTX 역세권으로 모다아울렛·CGV·이마트·티키톡랜드 등 대형 편의·상업시설이 가깝다. 분양 문의는 전화(1588-70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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