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사업장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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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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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7억 6천만원 투입, 대당 420만원에서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는 대기질 개선사업 일환으로 일반버너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저녹스(Low-NOx)버너’교체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하고 총 7억 6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ㆍ단체, 업무ㆍ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식에 한함)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설치하는 경우이다. 사업장별 연간 3대까지 신청가능하며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420만원(0.3톤/hr)에서 최대 2,100만원(10톤이상/hr)까지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14. 2월말 까지 환경정책과(대기환경담당 ☎ 270-5421)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보조금지원대상자를 선정 할 계획이다. 신청자격, 신청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조하거나 대전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녹스버너는 연소때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발생량을 억제하고 연료를 절감하는 버너이다. 일반버너에 비하여 질소산화물이 30~50%저감되고 사용연료도 3%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기존 1톤 LNG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연간 2백만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최규관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 교체하면 연료비 절감은 물론 대기오염의 대표적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환경적,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중소사업자에게 우선 지원하는 만큼 중소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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