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발급은 오는 24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ㆍ사회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문화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문화ㆍ여행ㆍ스포츠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장애(아동)수당, 장애인연금, 자활근로,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우선돌봄)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83억원 범위 내에서 제공된다.
동 주민센터에 가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땐 1~2주가 걸린다. 자택 배송시 4월 이후 수령 가능하다.
올해 달라지는 내용은 △카드 통합 △지원금 상향 △청소년 추가발급 연령 10세→6세로 하향 △동일세대 내 카드합산 및 개인비용 추가 충전 △카드사업 대 기획사업 비율 8대 2로 조정 △수혜 대상자 및 세대 자격 실시간 검증 등이다.
통합 문화누리카드는 세대카드(10만원), 청소년 개인카드(5만원, 세대당 최대 5매 신청),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개인카드(5만원) 세 종류로 발급된다.
각종 문화예술프로그램과 국내 여행상품, 관광시설 입장료, 국내 스포츠경기 관람료 등에 사용할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www.문화누리카드.kr)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 또는 서울문화재단 문화나눔팀(3290-7142, 714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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