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가서 소포 폭발로 노부부 사망, 용의자 사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14 16: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주택가에서 소포가 폭발해 노부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테네시주 수도 내슈빌 동쪽에 있는 레버넌에 사는 70대 부부가 자택에서 200야드(약 183m) 정도 떨어진 우편함에서 소포를 꺼내 집으로 가던 중 소포가 폭발했다.

폭발이 발생한 직후 남편인 존 세처(74)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 아내인 매리언 세처(72)는 중상을 입고 인근 밴더빌트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2일 사망했다.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수사단은 세처 부부의 이웃에 살고 있는 사위 리처드 파커(49)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는 13일 체포됐다.

피해자 부부는 누구와 원한 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