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14일 유로존의 작년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의 0.1% 증가와 사전 전망치 0.2% 증가를 모두 상회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는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28개국 전체의 4분기 GDP는 0.4% 늘어났다. 독일은 3분기 0.3% 성장에 이어 4분기에 GDP가 0.4% 증가했다. 프랑스도 4분기에 0.3% 증가했으며 이탈리아는 0.1% 성장에 그쳤다.
유로존이 아닌 영국은 3분기에 0.8% 성장한 데 이어 4분기에도 0.7% 증가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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