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경찰청(이성한 청장)은 2월 15일(土) 충남 아산에 위치한 경찰교육원에서 경찰청장을 포함, 지방경찰청장(16), 및 전국 경찰서장(250)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연초 경찰 정기인사가 마무리되어 실질적으로 금년도 업무를 시작해나가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지휘부부터 국민안전과 법질서 확립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성한 청장은 지난 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찰의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으나, 모두가 불철주야 노력해 준 덕분에 4대악 근절 관련 지표가 개선 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였고,
전년대비 성폭력 미검률(-4.4%p), 학교폭력 피해경험률(-7.5%p), 가정폭력 재범률(-20.2%p) 201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경찰청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이하여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구축 등 국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비정상의 정상화’에 경찰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전국 경찰의 헌신적 노력과 성과들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는 일이 없도록 지휘부부터 솔선수범하면서 조직 기강을 확립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경찰서장들은 이번 워크숍이 정부 2년차 국정기조와 치안정책 방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삼아 눈높이 공감치안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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