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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의 SLDR 드라이버
미국PGA 투어프로가 로프트 12도짜리 드라이버를 쓴다고요? 사실이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는 지난주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 출전한 140여명의 드라이버를 조사한 결과 로프트 12도 짜리를 쓴 선수는 7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SLDR’이다. 이 클럽은 무게중심을 헤드 앞쪽, 낮은 곳으로 배치했다. 또 호젤 부분을 조정해 로프트를 앞뒤로 1.5도씩. 12가지로 변환시킬 수 있다.
이 드라이버는 스핀은 덜 먹는 대신 론치각을 높이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세계적 선수들도 로프트를 12도까지 늘려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그 대회 챔피언인 버바 왓슨은 핑의 ‘G 25’ 드라이버를, 1주전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우승자인 지미 워커는 타이틀리으스트의 ‘913 D2’를 썼는데 로프트는 모두 8.5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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