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 경로 불확실성에 비트코인 6만6000달러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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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경로 불확실성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6만6390달러에 거래됐다. 이틀 연속 6만7000달러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들어 떨어졌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비 솔라나는 4.21% 하락한 31.40달러, 리플(XRP)은 3.58% 떨어진 1.42달러, 이더리움은 2.28% 내린 1947.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연준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내부 의견 차이가 확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리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투자에 신중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격 상승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강제로 정리되면서 매도 물량이 늘어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심지어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 키스 앨런(Keith Alan)은 최근 비트코인 차트에서 약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다음 주 가격이 5만2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6만3000달러를 지켜내지 못할 경우 매수세가 약한 구간으로 가격이 빠르게 밀리면서 하락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6293달러(약 9549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보다 약 1.17% 낮은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3.09%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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