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돌봄 체계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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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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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무한돌봄센터의 취약계층 돌봄 체계가 더 강화된다.

시는 올해 무한돌봄센터 사업에 ‘외풍 심한 독거노인 주택에 난방텐트 지원’을 새롭게 포함했다.

시는 오는 11월 무한돌봄 사례관리사가 지역을 순회하며 60명의 대상 어르신 댁에 난방텐트(1개당 10만원)를 설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난방텐트는 방안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난방용품으로, 텐트 안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가 7∼10℃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 외풍이 심한 단독주택에서 보온효과가 높다.

시는 또 124명의 자원봉사대 ‘좋은 이웃들’을 오는 5월 구축·운영해 위기 현장에 급파한다.

이외에도 생계비가 없어 굶는 이가 없도록 하고, 돈 없어 병원에 못 가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이가 없도록 정부지원을 연계하며,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주 1회 이상 찾아가 살뜰하게 보살피는 역할도 한다.

시 무한돌봄센터 최홍석 팀장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듬는 무한돌봄 사업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의 삶의 무게를 덜고 희망을 전하는 성남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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