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게임과 콘텐츠 문화도시로 우뚝서 주목된다.
시는 콘텐츠 분야의 창작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을 성남시 판교에 지자체 최초로 유치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문체부에서 추진 중인 창의인재 육성 및 창업 거점 구축사업으로, 콘텐츠산업을 창조경제 시대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자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작·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지상 10층 규모의 공공지원센터(분당구 삼평동 소재)에 조성하되,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개방형, 융합형, 실험형 놀이판 공간인 열림/지음마당, 키움마당, 창업과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과 시설 인프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사업을 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창조 공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금번 콘텐츠코리아랩 유치는 한국형 게임 실리콘밸리인 성남시가 게임 및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명품 도시로 한발 더 도약할 계기가 됐다”면서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집중 지원, 판교의 도시 경쟁력을 제고시켜 창조산업의 메카이자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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