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서울시, 시민펀드 조성해 햇빛발전소 건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1 08: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일반 시민이 10만∼240만원가량 투자금으로 펀드를 조성,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고 수익금 일부를 에너지 복지에 기부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민 펀드 기반의 '서울 시민 나눔 햇빛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펀드 조성 규모는 1MW(메가와트) 용량 햇빛발전소 건설비 26억원이다.

서울시는 일반투자형, 수익금 기부형, 원금·수익금 기부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오는 4월 공모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펀드 조성이 진행되면 발전소는 6월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격인 제1호 시민펀드 햇빛발전소 터로 구의정수센터가 유력하다. 서울시는 발전소 시공사에 부지를 임대해주고, 임대료를 받게 된다.

1MW급 시민 나눔 햇빛발전소가 실현되면 약 3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관계자는 "시민이 태양광발전에 참여해 수익을 얻고 에너지 복지에 기부도 하는 서울형 나눔 햇빛발전소를 구상하고 있다"며 "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빈곤층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