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전도사’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삼육대 명예박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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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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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삼육대(총장 김상래)가 21일 오전 11시 삼육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재미 기업인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80)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홍 회장이 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년간 장학 사업으로 후학양성에 헌신하는 등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해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홍 회장은 그 동안 삼육대 화학과와 생명과학과에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미주지역 한인회의 위상강화에도 기여해왔다. 또 최근 삼육대 발전기금으로 100만불(한화로 약 10억7000만원)을 약정한 바 있다.

홍 회장은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특수페인트 제조기업인 듀라코트를 설립, 건축용 철근에 내구성을 높여주는 특수 코팅재 ‘세라나멜’ 등을 생산하며 미국시장 점유율 1위, 세계 ‘빅5’에 드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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