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 활용·홍보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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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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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의 보존과 현지 활용, 홍보 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올해에는 ▲ 미국 워싱턴 DC 소재 프리어․쌔클러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 and Arthur M. Sackler Gallery) 등이 소장하고 있는 미국 내 고려불화(17점)에 관한 연구와 정밀 사진자료 구축, ▲ 하와이 소재 호놀룰루박물관(Honolulu Museum of Art)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회화의 보존처리와 전시․홍보, ▲ 일본 도쿄 소재 고려미술관(高麗美術館)의 우리 문화재 홍보물 발간, ▲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Sèvres, Cité de la Céramique)에서 2015년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하는 '한국도자기 특별전'개최 준비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8개국 15개소의 주요 외국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의 보존처리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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