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청소년동아리 모의의회 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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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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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전준호)의 체험 프로그램 ‘의회교실’에 관내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 지방정치에 대한 이해폭을 넗혀 주목된다.

시의회는 20일 전준호 의장과 김철진 의원, 안산시청소년연합동아리 ‘DOAHA’ 소속 학생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에서 조례 안건 처리와 시정 질문에 참가해 회의를 직접 진행하는 등 의회교실을 통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고, 지방 정치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추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진 의원은 “학생들이 그동안 TV나 교과서에서만 봐왔던 의회 모습에서 벗어나 실제 의원이 돼 참여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데 큰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의회의 ‘의회교실’은 시의회 회의장에서 학생들 자신이 직접 의원으로 선출되어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잡아보기도 하고, 안건도 통과시켜 보는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산 교육장으로 일선 학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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