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양회는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쌍용장학재단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강원도 동해공장에서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장학재단은 쌍용양회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에 각각 설립돼 지난 1994년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그동안 70여 회에 걸쳐 지역 내 중·고·대학생 4500여 명에게 총 16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쌍용장학재단은 향토 장학재단으로서 설립 후 지금까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쌍용장학재단 1기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해 장학재단 설립 의미를 새롭게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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