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 1.17% 하락…"경기둔화 우려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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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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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가 하락[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증시가 경기둔화 우려에 이틀째 하락세로 마감했다.

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7% 떨어진 2113.69포인트로, 선전종합지수는 0.37% 내린 1135.0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지표의 부진으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3으로 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전문가 예상치와 전월 기록(49.5)을 모두 밑돈 수준이다.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도 높아졌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3%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한 6.117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18일 이래 나흘째 연속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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