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가 24일 개막하는 MWC에 다수 보급형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MWC에서 보급형 출시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갤럭시 노트3 네오’, ‘갤럭시 그랜드2’, ‘갤럭시 코어 LTE’를 공개해 대화면‧LTE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3 네오는 갤럭시 노트3의 대화면과 S펜이 선사하는 특별한 감성 경험과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제공한다. 화면 위에서 S펜의 버튼만 누르면 '액션 메모' 등 주요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노트 제품만의 특장점을 계승했다.
또한, 14.1cm(5.5형) 대화면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여러 작업을 자유자재로 한 번에 처리할 수 하는 '멀티 윈도'도 지원한다.
갤럭시 그랜드2는 지난해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포문을 연 '갤럭시 그랜드'의 후속작으로, 13.3cm(5.3형) HD급 디스플레이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LTE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코어 LTE 스마트폰도 첫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최대 다운로드 150Mbps를 지원하는 LTE 카테고리4 규격을 지원하며, 11.4cm(4.5형) 디스플레이에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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