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맥도웰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브 마운틴GC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16강전에서 메치플레이의 강호 헌터 메이헌(미국)과 21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1홀차로 승리했다.
맥도웰은 이번 대회에서 1∼3라운드를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64강전에서 게리 우들랜드에 뒤지다가 19홀에서 꺾은데 이어 32강전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1홀차로 역전승했다.
전날 톱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꺾은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은 웹 심슨(미국)에게 5&4로 완승했다.
또 조던 스피스는 매트 쿠차(이상 미국)를, 어니 엘스(남아공)는 제이슨 더프너(미국)를,빅토르 뒤비송(프랑스)은 버바 왓슨(미국)을, 리키 파울러(미국)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각각 제압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짐 퓨릭(미국)도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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