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해녀…이틀째 "수색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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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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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해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22일 현재 오후 5시30분께 모슬포 해녀 실종자 송모씨(76) 수색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모슬포해상에는 지금까지 서귀포해경의 100t급 경비함정를 비롯해 민간어선까지 총동원해 수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수중다이버들이 계속해 물 속을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다” 며 “이는 해녀 물질시 허리에 찬 ‘납’이 바다여에 걸려 물밑 위로 떠오르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의해서”라고 밝혔다.
 

▲해녀들의 '양성부력'…허리에 납을 차고 있다.<사진>은 해당사고와 관계없슴.아주경제DB


평상시 해녀들이 물질할 때 착용하는 납의 무게는 평균 5~10kg 정도.

납의 무게는 슈트의 부력과 함께 서로 균형을 맞추면서 바다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한다.

이 균형을 두고 ‘양성부력’이라 부른다.

한편 지난 21일 실종된 해녀는 오후 2시2분께 서귀포시 모슬포항 인근 100m 앞 바다에서 동료 12명과 함께 조업중 미처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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