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특정소방대상 9.27% 적발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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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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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3,936개소 중 1,444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조사대상의 134개소(9.27%)가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및 상시 작동유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중간집계 결과 세종소방본부는 소방규정을 어긴 239개소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했고, 불량대상 134개소에 대해 시정명령을 했다.

또한 시정명령 중 5개소에 대해서는 입건 또는 과태료 처분을 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정지 등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를 취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특정소방대상물 전수 소방특별조사에서 제외된 나머지 2,492개소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지속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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