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스캅, 인천서 아·태장애인 복지향상 세부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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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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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인천전략’ 실행안을 논의할 실무회의가 오는 25일과 26일 인천 송도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유엔에스캅) 동북아지역사무소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중국·몽골 등 유엔에스캅 15개국 정부대표와 15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가해 인천전략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게 된다.

인천전략은 지난해 인천에서 개최된 유엔에스캅 정부간고위급회의에서 채택된 것으로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부문의 포괄적인 개발협력에 대한 최초의 지역 전략이다.

이번에 마련될 로드맵은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과 접근성 강화, 국제적·지역적 협력 강화 등 인천전략의 10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추진할 세부 이행 방안을 담게 된다.

최종 결의된 로드맵은 오는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70차 에스캅 총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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