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톱5 연구중심대학 학생대표단
홍콩과기대, 난양공대, 동경공대, 칭화대, KAIST 등 5개 대학 학생 대표단은 지난 20일 KAIST에 모여 ASPIRE E-올림픽(가칭) 개최를 결정하고 첫 대회를 위한 세부 사항을 의논했다.
이번 올림픽의 키워드는 화합과 경쟁으로 올림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학별 대항전이 펼쳐진다.
종목은 인공지능 대회, 주사전자현미경(SEM) 사진 콘테스트 등 과학기술 관련 경기로 꾸려질 예정이다.
각 대학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준비한다.
KAIST를 비롯한 아시아 톱5 연구중심대학은 2009년부터 과학기술대학이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아시아과학기술연구대학공동체(ASPIRE)를 운영해 왔다.
기존의 ASPIRE 포럼은 위의 부총장 단과 대학원생이 모여 교육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행사였지만 이번 행사는 교류를 학부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요섭 KAIST 학부총학생회 부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톱5 연구중심대학 총학생회들과 MOU를 맺어 대학생 다보스포럼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며 “ASPIRE를 세계 최고의 대학리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E-올림픽을 후원하며 다방면의 교류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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